스페인여행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12일차:) Camino de Santiago, day 12 San Juan de Ortega ~ Burgos / 26km / 약 7시간 10분 소요 ACC. Chret. Casa Emaus 알베르게 이용 / 숙박 5유로(인당) 12일 차 영상 보기 https://youtu.be/62GjVlZIDLs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우리는 출발했다. 부르고스에는 순례자들이 많이 있어서 숙소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우리가 원하는 알베르게로 가기 위해서 우리는 서둘렀다. 완전히 어두운 아침, 우리는 스마트폰 후레시를 켜 걸었다. 가로등에 의지하고 후레시에 의존해서 우리가 아침을 먹을 곳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마을은 어제 이탈리아저씨 로베르토가 간다고 했던 #Ages에 도착했다. 마을을 지나면서 여기 어딘가 아..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11일차:) Camino de Santiago, day 11 Belorado ~ San Juan de Ortega / 24km / 약 6시간 50분 소요 Ref. Paroiss. San Juan 알베르게 이용 / 숙박 10유로(인당) 11일 차 영상 보기 https://youtu.be/mN03HJusmms 8월이 되었다. 새벽 내내 같은 방에 있던 코 고는 할아버지로 인해 잠을 설쳤다. 어마어마한 코골이로 온 방의 순례자들을 시험했다. 순례길에서는 대부분이 도미토리 형태의 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잠귀가 밝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조금 더 비용을 내서 개인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같이 걷는 이 아름다운 순례자들이 어느 순간부터 달갑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는 잠을 잘 자는 편이어서 문제가 안..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10일차:) Camino de Santiago, day 10 Santo Domingo de la Calzada ~ Belorado / 21km / 약 7시간 10분 소요 R.P Cuatro Cantones 알베르게 이용 / 숙박 9유로(인당) 10일 차 영상 보기 https://youtu.be/VyvkY7X40JA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다. 어제 산 우유와 빵 그리고 계란으로 후라이도 하고 요플레와 우리의 원픽 납작복숭아까지 우리는 거하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 준비를 하는데 이탈리아 몸짱형하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끝까지 같이 갈 줄 알았고, 간다고 한 것 같았는데 벌써 인사를 해야 하다니. 갑작스러운 헤어짐이라 매우 아쉬웠다. 해주고 싶은 말도 많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는데 준비되지 않은 이별은 언제나..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7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7 Los Arcos ~ Logrono / 30km / 약 8시간 30분 소요 munic. Alb Peregrinos 알베르게 이용 / 숙박 7유로(인당) 7일 차 영상 보기 https://youtu.be/4TRgtPQ2Kzc 푹 자고 일어난 우리는 오늘도 6시쯤 일어났다. 그리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온 시각 6시 30분 이제 어느덧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익숙해졌다. 물론 우리가 목표한 시간은 6시 였다. 뭉그적, 그리고 30분 더 자는 것은 산티아고를 걷는 내내 계속되었다. 그래도 산뜻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출발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한껏 코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코가 아팠다. 계속 내리던 비가 다행히 오늘은 그쳤지만, 비가 온 후라 아침 공기는 꽤 .. [산티아고 순례길]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2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2 Roncevaux ~ Larrasona / 25km / 약 11시간 소요 죽다 살아난 우리는 어제 체크인 하며 주문한 아침까지 해결하려고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6시~7시 이전에 출발하는지 잘 몰랐다. 그만큼 무모하게 우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겁도 없이 말이다. 아침을 조금 걷고, 다음 마을에서 먹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도 맞다. 혹시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시는 분, 내일모레 걷고자 하는 분들은 출발하는 마을에서 다음 마을이 5~10km 이내라면 걷다가 먹는 것도 한 방법임을 전한다. (꼭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시기나, 현지 사정에 따라 아닌 경우도 있겠으니 한발.. 빼면) 어찌 됐건, 어제저녁 식사를 한 곳으로 가서 7시쯤 아침을 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