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잣까
-
2019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23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23 Murias de Rechivaldo ~ Foncebadon / 23km / 7시간 30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RP LA posada del druida 이용 23일 차 영상 보기 23일, 따뜻한 영상 보러가기 이른 시간 준비를 마친 우리는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놀랐다. 8월 중순에 다다르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새벽은 추웠다. 우리는 몸에 열을 내기 위해 열심히 걸었다. 30분 걸었을까 저 앞에서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걷고 있는 순례자가 보였다. 어제 숙소에서 만난, 한국 순례자분이었다. 다리를 다치셨다는 그분은 남들보다 하루를 빨리, 그리고 조금의 거리로 걷고 계셨다. 짐은 도저히 맬 수 없어서 먼저 보내시고 걷고 계셨다. 비가 오지 않는데도 우비를 입고..
-
2019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22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22 San Martin del Camino ~ Murias de Rechivaldo / 28km / 9시간 소요(휴식시간 포함) Ref. Municipal 이용 / 숙박 5유로(인당) 부엌 X, 샤워&화장실 1, 세탁기 X 22일 차 영상 보기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22일영상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는가? 이날의 다이어리 첫 문장이자 마지막 문장이다. 최근 다시 취업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그곳에서 잘 쓰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취업을 준비하며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덕분에 예민해질 때도 있었고, 별다른 이유 없이 쫓길 때도 있었다. 내가 정의하는 나가 누구인지 헛갈릴때도 많았다...
-
2019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21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21 Leon ~ San Martin del Camino / 24km / 7시간 소요(휴식시간 포함) RP Alb. Viera 이용 / 숙박 8유로(인당) / 순례자 메뉴 12유로(인당) 21일 차 영상 보기 21일차 털&찜 영상 클릭 아침 일찍 우리는 준비하고 숙소를 나왔다. 풀 에어컨 덕분에 이불도 덮고 자야 했다. 우리는 방에서 나와 나갈 준비를 하고 어두운 레온의 골목으로 나왔다. 나오니 우리 앞에는 어제 보았던 대성당 광장이 눈에 들어왔고 레온이라고 쓰여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걸으며 우리는 레온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빠져나가는 동안에 다른 순례자들도 하나 둘 나와서 우리와 함께 걷고 있었다. 점점 밝아오는 것을 느끼면서 우리..
-
2019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20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20 Mansilla de las Mulas ~ Leon / 18km / 5시간 소요(휴식시간 포함) Globetrotter Urban&hostel 이용 / 숙박 20유로(인당) 20일 차 영상 보기 20일차는 레온 특집인가요 아침 일찍 일어나 나오려고 하는데,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오늘 18km밖에 걷지 않으니 조금 천천히 가자면서 아침을 먹었다. 각종 티와, 커피 그리고 주스, 우유 등 모든 음료가 구비되어 있었고 빵과 시리얼 그리고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거나하게 차려져 있는 조식을 먹고 우리는 기부함에 돈을 넣은 뒤 출발했다. 숙소 아저씨는 그 아침에도 우리에게 환한 미소를 하고선 잘 가라고 인사해줬다. 어제 비가 내..
-
2019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수다쟁이 털보와 찜작가의 부엔까미노 19일차 :)
Camino de Santiago, day 19 Bercianos del Camino ~ Mansilla de las Mulas / 26km / 8시간 20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Albergue. GAIA 알베르게 이용 / 숙박 8유로(인당) / 조식 기부제 19일 차 영상 보기 털보와 찜작가의 19일차 영상 모음 오래간만에 숙소에서 푹 자고 일어났다. 역시 적은 인원끼리 잠을 자니 좋았다. 우리가 일어나는 소리에 일어나셨는지 우리의 까친도 함께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같이 출발하며 그림같은 순례길의 하늘을 또 가만히 쳐다보았다. 우리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길이 되길 기도했다. 아저씨와 함께 출발했지만, 우리의 속도를 맞출 수 없어 우리는 따로 걸었다. 찜작가와 나는 까친의 속도보다 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