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수다쟁이 털보와 사진작까 하침의 부엔까미노:) 파리에서의 행복했던 지난 3일간의 여정을 뒤로한 채 우리를 태운 "플릭스 버스"는 배낭여행의 세계로 달려왔다. 오는 동안 여러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고, 우리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비아리츠에서 다시 바욘으로 향하는 버스 1. 내 자리가 없는 플릭스 버스 한국에서도 나는 고속버스를 탈 때면 앞자리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앞자리에 앉아 기사님이 하시는 운전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고, 확 트인 앞 유리창으로 바깥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보통의 자리들보다 조금 더 여유로워 좋다.(그렇다고 다리가 긴 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 심야버스를 예매할 때에도 역시 앞자리를 예약했다. 1C, 1D 자리를 예매하는데 추가로 비용을 또 지불했다. 편하고, .. 이전 1 다음